고등학생 10명 가운데 6명이 자신을 수학을 포기한 학생, 이른바 '수포자'라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박홍근 국회의원이 지난 5월 전국 9천여 명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초등학생 36.5%, 중학생 46.2%, 고등학생
특히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내용이 어렵고, 양이 많다고 느끼는 것으로 설문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번 설문은 2015 수학과 교육과정 개정을 앞두고 시행됐으며, 설문 결과를 토대로 시민단체는 수학교육과정의 축소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