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생일 때마다 부르는 노래인 생일축하 노래가 저작권이 있다는 이야기 들으셨나요?
미국의 한 기업이 저작권을 가진 악보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 악보보다 앞선 저작권리가 없는 악보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드라마 7급 공무원
- "생일 축하합니다."
▶ 인터뷰 : 로드먼 / 전 미국 NBA 선수
- "생일 축하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누구나 부르는 생일축하노래.
그런데 이 노래에 저작권료가 있었습니다.
저작권을 가진 미국 워너뮤직의 계열사인 워너채플이 노래 사용의 대가로만 연간 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3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에도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제작자는 저작권료로 약 1,400만 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노래의 저작권을 무효화 할 '결정적 증거'가 나왔습니다.
워너채플이
생일 때면 어김없이 부른 노래의 저작권이 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이 몰랐지만, 다행히 노래 사용의 대가는 없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