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8월 1일 487만대, 8월 2일 420만대 가량이 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어 “1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2일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41만대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본격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내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강원도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의 혼잡이 전망된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휴가 중점기간(7월30일~8월5일) 하루 평균 강원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약 83만대로 지난해보다 3.0% 증가할 전망이다. 매년 여름 휴가철 많은 차량이 몰리는 영동권 주요 관문영업소 교통량은 같은 기간 약 3.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서울~강릉까지 최대 소요시간은 약5시간30분, 2일 강릉~서울 이동시간은 6시간이 걸릴 것으로 강원본부는 전망했다.
강원본부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운전자들은 출발 전 차량점검, 충분한 주유, 쓰레기봉투를 준비하고 음주운전과 도로변 쓰레기 투기는 금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중점 기간에는 안전순찰반을 추가배치하고 순찰횟수를
고속도로교통상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고속도로교통상황, 이번주 주말이 피크인가” “고속도로교통상황, 피크기간 피해서 휴가 가야지” “고속도로교통상황, 500만대나 증가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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