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12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빌라에서 형제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형 최모(20)씨가 고등학생인 동생(18)을 흉기로 찔렀습니다.
동생은 가슴, 목, 어깨 부위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형 최씨는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집에 있던 아버지의 제지로 말다툼은 끝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방에 들어간 사이 다시 다툼이 벌어졌고 형 최씨가 화를 참지 못해 참사를 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최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살인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