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은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기소된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전 공보비서 권 모 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 4월 18일 경찰이 세월호 1주기 추모집회 참가자들을 막으려고 광화문 광장에 차벽을 설치하자 세종문화회관 노상에 있던 경찰 버스 뒷번호판에 남자 성기 모양 그림을 그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는 이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비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