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됐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구치소 편의 제공’ 로비를 수사하는 검찰이 구치소 관련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서울 남부구치소 관계자 몇 명을 지난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로비를 통해 실제로 구치소에서 조 전 부사장에게 편의를 제공했는지 등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조사를 받은 참고인의 숫자와 구체적인 직위는 밝히지 않았다.
검찰은 또 조 전 부사장 측에 접근해 편의
염씨는 수감된 조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겠다는 청탁을 서모 한진그룹 대표에게 제안하고 그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됐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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