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5일 국내 취항 외국계항공사 한국지사장들의 모임인 ‘BAR’와 메르스 이후 항공수요 조기 회복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인천공항 이용객은 메르스 발생 이후 주간 여객수가 전년대비 최대 15.8%까지 감소했다 최근 1주일 -1.2%까지 회복됐다. 이달 들어서는 항공기 평균탑승율이 88%에 달하는 등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완수 인천공항 사장은 이러한 회복세에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외국항공사들의 국내영업 총책임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박완수 사장은 “최근 회복세는 메르스에 대한 외국 현지의 우려가 많이 불식됐다는 방증”이라면서 “외항사들이 운항 재개를 통해 항공수요를 견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이달 증편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한달간 착륙료를 100%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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