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의 순수함에 감동까지 전해지는 MBN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5일 방송된 '나는 자연인이다'에는 산속 생활 7년째인 70세 유덕준 자연인의 군침 도는 요리가 소개됐습니다.
점심을 위해 준비한 것은 바로 호박전과 감자전.
유덕준 자연인은 "산 속에서 살다보니 열량이 높은 음식이 좋다. 그래서 밀가루는 필수다"라고 이야기하며 본격적으로 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텃밭에서 기른 채소와 밀가루만으로도 간편하고, 맛도 좋은 전을 언제든지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음식은 무조건 정성을 들여야 한다"며 직접 못으로 일일이 구멍을 뚫은 강판을 꺼내 감자를 갈기 시작했습니다.
호박도 얇게 썰어 익힌 다음 밀가루 반죽을 덧대어 부쳤습니다.
↑ 사진=MBN |
군침 도는 식사에서 인상 깊었던 자연인의 한 마디 "전은 입으로 먹고 추억은 머리로 먹는 거지"
그의 한 마디에서 그동안 살아온 세월과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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