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20대 여성을 경찰이 구조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8시45분쯤 서울 대치동의 한 오피스텔 6층에서 술에 취한 채 난간에 걸터앉아 뛰어내리려던 22살 여성 김 모 씨를
김 씨는 당일 오전 SNS에 "죽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김 씨의 지인이 이를 보고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다량의 수면제를 먹은 것을 확인하고,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한 뒤 자살예방센터로 인계했습니다.
[ 길기범 / 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