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전국 대부분 고속도의 통행료가 면제되는 것과 관련해 강원도 인제와 속초를 연결하는 미시령동서관통도로에 비상이 걸렸다.
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통행료 면제 대상인 고속도로나 정부관리 민자도로는 아니지만 이를 모르는 운전자들의 불만 제기가 우려되기 때문이
특히 사흘간의 연휴를 맞아 막바지 피서를 위해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우선 요금소 주변에 통행요금을 받는다고 명시한 현수막 4개를 설치하고 전 직원이 비상근무 태세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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