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소식입니다.
물놀이를 갔던 코트디부아르인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화재사고도 잇달았습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관이 계속해서 물을 뿜어대지만, 건물을 타고 희뿌연 연기는 계속해서 솟구칩니다.
불이 난 건 어젯밤(14일) 9시 50분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기류 등이 타 6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에 있던 고추건조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4일) 오후 6시쯤에는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컨테이너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컨테이너 2동과 옆에 있던 승용차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14일) 저녁 5시 50분쯤에는, 경기 포천군 신북면 저수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30살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남성이 물고기를 잡으려다, 미처 깊은 곳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새벽 0시 40분쯤에는, 서강대교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5살 장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5tae@mbn.co.kr]
영상편집 : 이승진
화면제공 : 충북소방본부·전주덕진소방서·포천소방서·영등포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