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구매했는데 새 제품이 아니었다는 네티즌의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던 옷 보내준 백화점쇼핑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최근 한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죽 점퍼를 구매했다.
글쓴이는 “방금 옷이 도착했는데 옷 주머니 안에 약 봉지랑 연고가 나왔다”라며 “그거 보기 전까지는 옷이 새것인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끔 백화점에서 입던 옷을 다려서 다시 보내준다고 하던 글을 보면서도 나에게는 이런 일이 안 생길 줄 알았다”라며 “막상 겪어보니 말이 안 나올 정도로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백화점 쇼핑몰의 영업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글쓴이는 “인터넷에 보니 재고가 90벌이 넘던데 왜 입던 옷을 보내주는건지”라며 “그냥 보내면 연고랑 약봉지만 빼고 다시 다려서 보내줄 것 같아서 맞교환으로 진행해 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 글에 네티즌들의 비슷한 경험담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백화점 의류매장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매니저나 직원들이 입었던 옷을 스팀다리미로 다린 후에 다시 팔기도 한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또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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