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캄보디아에서 기업인에게 원정도박을 알선한 혐의로 폭력조직 간부 정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6월 이틀에 걸쳐 캄보디아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상장업체 사주 오 모 씨에게 70억 원 상당의 도박자금과 카지노 칩을 제공해 '바카라 도박'
'영등포중앙파' 고문인 정 씨는 브로커 문 모 씨 등과 공모해 캄보디아 호텔 카지노에 고액 외상 원정도박자를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동남아 일대에서 원정도박을 한 오 씨 등 기업인과 현지 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 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