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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다음날인 25일에는 일본 규슈 북서부를 지나 동해상으로 북상해 전국이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6일까지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풍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 강수량은 최고 300㎜까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태풍 고니가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2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55헥토파스칼이고, 중심 부근은 최대풍속 초속 40m인 중형 태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니가 필리핀 북부에 상륙한 이후 약화됐지만 강도는 여전히 ‘강함’으로 표시되고 있다”면서 “24∼26일 동해상과 남해
고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고니, 오늘부터 영향권 들어가네” “고니, 강풍과 비 예상하는구나” “고니, 안전사고 유의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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