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이하 서울시립대)는 시민과 함께 하는 늦여름 영화제, ‘2015 도심 속 문화 축제’를 이달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시립대 대강당 앞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우선 명량, 진주만, 라이프오브파이, 엑소더스 등 총 6편의 영화가 오후 17시 30분 부터 400인치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해 상영된다. 영화 상영 전에는 팝페라 가수들과 피아노 3중주 팀이 영화 음악을 연주한다.
아울러 서울시립대 재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출품한 단편영화와 다문화영화, 독립영화 등 우리 주위의 소외된 문제들을 다룬 영화들도 상영된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번 축제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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