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사업과 수목장 사업을 하겠다며 투자자들로부터 100억여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 명목으로 투자자 40명으로부터 120억 원을 받아 이를 개인 부동산 매입에 사용한 혐의로 57살 정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스님 49살 김 모 씨와 함께 수목장 사업을 하겠다며 신도 20명으로부터 10억 원을
조사 결과 지난 2010년 중학교 교사 출신인 딸 김 모 씨를 대표이사로 내세워 온라인 교육업체를 설립한 정 씨는 연 20%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확인된 피해 금액만 100억 원이 넘는다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