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를 벌려고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달 6일부터 24일 사이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등 귀금속 1,600여만 원어치를 훔친 19살 이 모 군 등 7명과 도난 귀금속을 사들인 장물업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 등은 금은방 업주에게 순금 10돈 상당의 목걸이나 팔찌를 살 것처럼
또 범행대상지를 찾을 때나 달아날 때 쓰려고 시가 450만 원 상당의 오토바이 3대를 훔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양천과 강서, 구로, 영등포 등 인근 지역에서 추가범죄를 벌인 건 아닌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안보람/ggargg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