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곤’ ‘트렁크 살인 사건’
‘트렁크 살인 사건’ 용의자 김일곤이 검거됐다.
지난 16일 한 방송에 따르면 김일곤은 전형적인 은둔형 외톨이로 밝혀졌다. 그는 중학교 시절 가출한 이후 가족들과의 관계를 끊고 각지를 떠돌며 생활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일곤은 특수절도 전과 22범으로 출소 이후 약 1년 반 동안 성동구 고시원 두 곳을 비롯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거주했다. 김일곤은 17일 지역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된 직후 “나는 잘못한 것이 없고 나는 앞으로 살아야 된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김일곤은 지난 9일 충남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만난 주 모 씨를 살해하고 이틀 뒤 서울 성동구의
‘김일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일곤, 파렴치하다” “김일곤, 체포된 후에도 반성의 기미가 없다니” “김일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잡혔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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