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추석은 대체공휴일제 도입으로 연휴가 최장 나흘까지 늘어났는데요.
하루 길어진 연휴 덕분인지. 추석 연휴 전국 각지유명 호텔과 리조트 등 관광시설들이 반짝 특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한 특급 호텔입니다.
추석 연휴 특수를 겨냥해 파격적인 상품을 내놓으면서 예약률이 부쩍 올랐습니다.
추석연휴 2박을 할 경우 1박을 무료로 해 주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차상배 / 부산 ㅇㅇ호텔
- "지난해보다 예약률은 10% 상승했습니다. 저희 호텔에서는 다채로운 가족 여행객 관련 상품을 많이 준비했으며…."
올해 추석은 27일 추석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연휴 다음날인 29일이 화요일이지만 휴일로 지정됐습니다.
연휴가 하루 늘어나자 이 기간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관광지의 숙박시설 예약률은 80~9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는 반짝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휴 전날인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제주도에는 21만
25일과 26일 제주 도착 편 항공좌석 예약률은 이미 95%를 넘겼습니다.
올해 추석은 대체휴일제까지 적용되면서 연휴가 하루 더 늘어나 관광 업계가 반짝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최진백 vj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