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회장 김철종)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강원도 태백시 인근에서 119 국민 재난안전 체험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과 하늘그룹(대표 김대영)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소방동우회의 퇴직소방관들이 직접 안전요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실시했다.
40명의 학생들은 첫날 강원소방학교에서 지하농연장 탈출, 소화훈련, 완강기, CPR과 제세동기 훈련을 했다. 둘째 날에는 365세이프타운에서 산불·설해·지진·풍수해 등 4가지 재난을 4D로 체험하고, 스쿠버를 포함 4종의 실제 수난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처법을 실습했다.
김철종 소방동우회 회장은 “이번에 실시한 캠프는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실제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국민 스스로 육상과 해상재난에 대한 사고대응
소방동우회는 119 국민 재난안전 체험캠프가 학교나 일반 단체 등의 모집을 통해 지속적인 사전안전교육이 가능하도록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캠프와 관련한 문의나 신청·접수는 전화(02-558-2606)로 할 수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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