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석우 부장검사)는 2일 오전 서울 강남에 있는 KT&G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이곳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와 협력업체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민영진 전
민 전 사장은 2011년 소망화장품과 머젠스(현 KT&G생명과학) 등을 인수·운영하는 과정에서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그는 의혹이 불거지자 7월 29일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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