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5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정대타협 합의문에는 기업은 과감한 투자를 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노사정대타협이 노동계의 일방적인 양보만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울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노동계가 임금피크제 도입 등을 수용해 양보하는 만큼 기업들은 투자를 늘리기로 했는 데 이 부분은 부각이 잘 안돼 오해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울산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노사관계의 가늠자 역할을 했다”며 “노사가 갈등과 대립의 관행을 벗어던져 자녀에게 일자리를 늘려주고, 고용안정을 지키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노사문화의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말했다.
이 장관은 강성의 자동차 노조에 대해 “국내 차업종 평균 임금은 일반 근로
이 장관은 이날 울산에서 개막한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울산을 찾았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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