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김두석)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불법 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을 꽃게철 등을 맞아 NLL(북방한계선), EEZ(배타적경제수역) 해역에서 하루 약 200여척의 중국어선이 수시로 해역을 침범했다 단속을 피해 도주하는 사례가 반복되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16일부터는 우리 EEZ 수역에 조업허가 규모가 가장 큰 중국 저인망 어선의 입어가 시작돼 초기부터 불법 의지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중부해경은 특별단속 첫날 서해 NLL·EEZ 해역
김두석 중부해경본부장은 “우리측 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는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해 우리 어민의 삶의 터전을 보호하고 해상공권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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