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서 자해를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동해경찰서는 24일 살인 혐의로 A(3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4분께 동해시 쇄운동 모 아파트 옆 관리사무소 앞에서 아내 B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습니다.
사건 직후 A씨는 난동을 부리다 흉기로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A씨의 수술 경과를 살펴보면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