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과음에 따른 숙취로 출근길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3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나흘간 도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와 출근길 등지에서 음주단속을 펼친 결과 43명을 적발했다.
이 중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1% 이상으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운전자도 6명이나 됐다.
특히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춘천시 동내면 중앙고속도로 춘천요금소로 진입하려다 적발된 A씨는 혈중알코올농
성준호 교통안전계장은 “송년 모임 등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 대응 차원에서 출근길 단속을 벌이고 있다”라며 “이달부터 3개월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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