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박무택’ ‘히말라야’
영화 ‘히말라야’의 실존 인물인 엄홍길 대장이 과거 고 박무택을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엄홍길은 과거 tvN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등반 중 목숨을 잃은 동료 故 박무택의 시신을 수습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방송에서 엄홍길은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휴먼 원정대를 꾸려 히말라야로 떠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곳에서 후배 박무택 대원을 딱 안는 순간 너무 차디 찬거다. 1년 동안 거기서 그 눈보라에 완전히 냉동인간이 된 것”이라며 “끌어안으면서 ‘야 진짜 네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어’라고 했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시신 수습 당시의 영상 속 엄홍길 대장은
엄홍길 박무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엄홍길 박무택, 눈물이 나는 이야기다” “엄홍길 박무택, 너무 안타깝네요” “엄홍길 박무택, 영화로 만들어진다니 꼭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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