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청년실업률 7.4%, 2년5개월 만에 최저 수준…제조업 취업자 많이 늘어
최근 내수경기가 살아나고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취업자 수 증가폭이 5개월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10월 청년실업률은 7.4%이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 수는 2천629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8천명 증가했다.
이는 37만9천명 늘었던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치다.
↑ 10월 청년실업률 7.4% |
경제활동인구가 작년보다 50만4천명 늘어났고, 고용률은 60.9%로 같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2%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1.7%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포인트 올라갔다.
전체 실업률은 3.1%로 작년보다 0.1%포인트 내렸다. 2013년 11월(3.1%) 이후 가장 낮았다.
청년 실업률은 7.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전월보다는 0.5%포인트 떨어져 2013년 5월(7.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르바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늘어나고 부진했던 생산이 9월 들어 5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이면서 제조업 취업자가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10월 청년실업률 7.4%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