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능 시간표’ ‘EBS’ ‘EBS 수능 반영’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 수는 지난해보다 9434명이 줄어든 63만 1187명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을 검토한 뒤 이달 23일 최종 확정된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통지표를 다음 달 2일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준식 수능출제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연속 발생했던 문항 오류로 인해 출제 과정에서 심적 부담이 컸다”며 “지난 3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수능 출제 오류 개선 방안에 따라 보다 강화된 문항 오류 점검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문항 오류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수능 출제 경향에 대해서는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며 “지난 6월과 9월에 실시한 두 차례 모의 평가와 마찬가지로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면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험생들의 모의평가 대비 학습향상정도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EBS 연계와 관련해서는 “지난7월 한국교육과정평과원이 시행세부계획 통해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영역 과목별로 문항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EBS 수능 교재와 강의 내용과 연계해 출제했다”며 “연계대상은 올해 고교 3학년을
수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능, EBS 70% 반영됐군” “수능, 지난 2년 문항 오류 있었구나” “수능, 고교 수준 맞춰 출제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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