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심은 새마을 운동이 점차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세네갈은 경상북도와 처음으로 새마을운동 확대를 위한 정부차원의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김관용 도지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세네갈 새마을 운동 확대를 위해 경상북도와 처음으로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세네갈은 새마을 운동 관련 시설부지와 농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우리가 지원하는 농기계 등에 세금 면제를 약속했습니다.
또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우리나라 농기계를 전면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세네갈은 새마을 운동을 통한 농촌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정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새마을 운동의 현장을 잘 지켜서 성공의 실적을 내서 양국 정부와 양 분야별로 성공스토리를 많이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세네갈은 농촌 개혁에 협력해 온,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에게 정부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경상북도가 새마을 운동 세계화에 나선지 벌써 10년, 새마을 운동을 통해 새로운 외교 지평이 열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이도윤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