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설된 한국형 온라인 무료공개강좌(K-MOOC)의 수강생이 4만명을 넘어서며 인기몰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18일 기준 케이무크 수강자수는 4만682명, 홈페이지 방문건수는 24만449건으로 집계됐다. 무크(MOOC)란 온라인 무료공개강좌로 미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달 14일 첫 출범했다. 현재 10개 대학의 27개 강좌가 진행중이다.
수강자는 연령대별로 20대(33%)와 30대(22%), 40대(21%)로 고르게 분포돼있고 전체의 71%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다. 직장인이 43%로 가장 많고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 26%로 뒤를 이었
한편 교육부와 주관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케이무크 확산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표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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