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이상의 학력을 가진 중·고등학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교육부와 교육과정평가원의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 따르면 우수하거나 보통학력을 가진 학생비율이 77.4%로 지난해에 비해 3.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생 총 106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30일에 국어·수학·영어 과목에 대해 시행됐다.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3.9%로 전년과 같았으며 과목별로 수학·영어·국어순으로 미달비율이 높았다.
올해 대도시와 읍면지역간 보통학력 미달비율의 격차(7%포인트)가 지난해(5.2%포인트)보다 1.8%포인트 늘어나며 격차가 벌어졌다.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전년과 같은 0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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