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다리기’ ‘줄다리기 유네스코’ ‘줄다리기 공동등재’
제 10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한국·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동등재를 신청한 줄다리기의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줄다리기 공동등재로 한국은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 제례악, 2003년 판소리 등에 이어 총 18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위원국들은 아태지역 4개국이 협력해 공동 등재로 진행한 점, 풍농을 기원하며 벼농사 문화권에서 행해지는 ‘줄다리기’의 무형 유산적 가치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줄다리기에는 국내 전통 줄다리기 관련 총 6건의 국가 지정과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과 당진, 영산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는 줄다리기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와 문화재청은 “‘줄다리기’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줄다리기를 세계인이 함께 관심을 갖고 보존, 활용할 수 있게 돼 우리 문화유산의 세계화와 문화강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
줄다리기 유네스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됐구나” “줄다리기 유네스코, 4개국 공동등재 신청했네” “줄다리기 유네스코, 한국 보유 18번째 인류무형유산 됐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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