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서해대교’ ‘서해대교 케이블’ ‘서해대교 화재’ ‘서해대교 화재 원인’
국민안전처가 4일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 사건 합동 감식 결과를 발표했다.
안전처 관계자는 이날 충남소방본부, 소방과학연구실,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8개 기관과 민간전문가들이 합동 감식을 펼친 결과 “8개 기관이 별다른 이견 없이 낙뢰로 인한 화재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화재로 잘라진 케이블 내부의 얇은 와이어 72개를 폴리염화비닐(PVC)이 감싸고 있고 광택 처리도 돼 합선 가능성이 낮고, 화재 당시 서해대교 지역이 영하 1도의 낮은 기온을 보여 마찰로 인한 화재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했다.
이어 안전처 관계자는 “지방기상청은 ‘화재 당시 서해대교 부근 지역에 낙뢰가 있었다. 다만 낙뢰가 서해대교에 직접적으로 치는 장면을 찍은 CCTV 영상은 없다’고 알려왔다
서해대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해대교, 합동감식 결과 발표 났네” “서해대교, 낙뢰가 화재 원인인가보네” “서해대교, 합선 가능성은 낮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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