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주노총’ ‘한상균’ ‘도법스님’ ‘2차 민중 총궐기’
7일 오전 회동한 조계종 도법스님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한 위원장의 향후 거취문제에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지난 5일 밤 한 위원장과의 두 차례 대화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도법스님은 6일 밤, 7일 새벽 두 차례에 걸쳐 한 위원장과 만남을 가졌다.
도법스님은 이날 2차 민중총궐기가 평화적으로 마무리됐고, 노동법 개정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진 만큼 스스로 걸어 나갈 명분이 마련됐다고 설득했으나 한 위원장은 이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7일 0시를 기점으로 한 위원장이 입장표명 없이 조계사 신도회가 제시한 퇴거 시한을 넘기게 돼, 한 위원장의 조계사 은신을 반대해 온 신도회가 이날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해 조계사 관계자는 “아직 신도회 총회 소집 같은 구체적
한상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상균, 왜 퇴거 안할까” “한상균, 2차 민중총궐기 평화적으로 마무리됐구나” “한상균, 조계종과 입장차이 못 좁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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