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대림동의 한 철거업체 사무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일용직 근로자 52살 박 모 씨가 사무실 직원 35살 이 모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휘발유를 자신의 몸에
이 불로 박 씨는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었고, 이 씨 역시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밀린 임금 문제로 이 씨와 다투다 미리 가져온 휘발유를 뿌린 뒤 분신을 시도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한민용 / myha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