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능력을 평가하는 직업기초능력평가가 시행된다.
교육부는 15일부터 나흘간 전국 592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 10만7994명을 대상으로 직업기초능력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일반고에서 치러지는 국어와 영어, 수학 중심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대체하는 것으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현장 중심 직업교육과정에 맞춰 시행된다. 앞서 교육부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시범 평가를 하면서 문항 등을 개발해왔다.
의사소통 국어, 의사소통 영어, 수리활용, 문제해결, 직무적응 등 5개 영
평가는 학교 실습 컴퓨터를 활용해 이뤄진다.
교육부 관계자는 “직업기초능력평가 성적이 실제 기업의 채용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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