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출퇴근길이 꽤 쌀쌀해져 따끈한 어묵이 생각나는 계절인데요.
'어묵'은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이죠.
부산에서는 전국구 먹거리인 '부산 어묵'을 주제로 하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부산의 한 어묵 가게, 다양한 어묵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마치 제과점에 온 것처럼 실내는 화사합니다.
어묵 가게의 이름도 '어묵 베이커리', 길거리 음식의 대명사였던 어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이런 어묵을 주제로 한 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겨울은 따뜻한 부산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부산 어묵 축제'에는 지역 11개 어묵 제조 업체들이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상호 / 부산 초량동
- "식감도 좋고 쫄깃한 게, 맛이 있습니다. 국물도, 다른데도 먹어 봤는데 차이도 있고…."
길거리 음식의 대명사였던 어묵은 '어묵 크로켓' 등으로 화려하게 변신했습니다.
▶ 인터뷰 : 장병근 / 어묵제조업체 상무이사
- "기존에 어묵들은 주로 반찬용으로 사용했는데, 저희 OOO 어묵에서는 간식용 어묵을 개발했는데 치즈, 통새우말이, 전복을 이용한 전복어묵 등 다양하게…."
부산시는 어묵을 겨울철 부산의 관광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허남국 / 부산어육제품공업협동조합
- "부산어묵은 첫째 역사와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부산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부산 어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어묵 잔치는 오는 31일까지 부산역 광장에서 열립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최진백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