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대학 별로 50억~300억원의 거액의 예산을 지원하는 19개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프라임)을 4월에 지정한다. 교육부는 29일 프라임 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프라임 사업은 대학 배출인재와 중장기적 산업 수요를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학사구조를 자율적으로 개편하고 정원을 조정한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전공 학위와 일자리의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교육부는 ‘사회수요 선도대학(대형)’과 ‘창조기반 선도대학(소형)’ 등 2개 유형으로 총 19개 학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3년간 평균 50~300억원 규모을 지원받는다.
인문학·예체능 등 기초학문에 대한 보호 방안도 평가 요소에 반영했다. 지원 대학은 사업계획서
사업이 종료 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사업기간 종료 이후 5년간의 중장기 계획 수립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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