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장기·조직 통합정보센터’가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한국장기기증원과 한국인체조직기증원 간 업무협력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복지부는 장기와 조직기증의뢰접수를 위한 콜센터를 통합하고 ‘장기·조직 통합정보센터(1577-1458)’를 운영키로 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원에서 한국장기기증원으로 인력을 파견하고 통합정보센터에서 합동근무하면서 장기와 조직기증 가능여부에 따라 해당 기관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통합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기증자가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에서 각 기관으로 연락해야 했던 불편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기와 조직기증에 대한 효율적인 상담체계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20개 기관)도 실시된다. 기존에는 장기와 인체조직에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장기, 조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장기·인체조직 통합관리법안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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