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6일 북한이 수소탄 핵실험을 강행하자 전국 모든 경찰관서에 ‘경계강화’를 발령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북한 핵실험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지휘부 회의를 소집해 ‘경계 강화’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경계강화는 경찰의 4단계 비상근무 가운데 갑호, 을호, 병호에 이은 최하위 단계이다.
이에 따라 각급 지휘관·참모는 유사시 현장 지휘를 할 수 있도록 지휘 선상에 대기해야 해야 하며 모든 경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작전 부대는 즉시 출동태세를 확립해야 한다.
강 청장은 이외에도 ▲ 국가 중요시설 경계
강 청장은 회의에서 “이번 안보위협 사건은 예상치 못한 가운데 발생했다”며 “경찰은 늘 긴장하고, 기능별 조치사항을 완벽하게 추진해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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