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세무사’ ‘무료상담’
서울시는 11일 서울시 마을 세무사가 1년간 2168건의 상담활동을 했다고 공개했다.
마을 세무사는 일상과 밀접한 세금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사람이다.
제1기 마을 세무사 143명은 20개구 95개동에서 국세와 지방세 관련 상담을 해주며 지방세 청구세액 1000만원 미만의 불복 청구까지 무료로 도와줬다.
시민들의 상담 내용은 양도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상속세, 증여세 등 국세가 1815건(84.0%)이었고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가 127건(6.0%)이었으며 동시 상담은 226건(10.0%)이다.
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한 상담이 1824건(84.0%)으로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세무사 사무실 등을 통한 방문 상담이었다.
올해는 제2기 마을 세무사 213명이 25개 전 자치구 208개 동에서 활동한다. 2기 마을 세무사들은 집중상담이 필요한 특정 분야를 발굴해 전담세무사를 지정하는 등 수요층별 맞춤형 상담을 강화한다.
마을 세무사 상담 신청은 시와
마을 세무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을 세무사, 연간 2000건이라니 대단하다” “마을 세무사, 나도 상담 알아봐야 겠다” “마을 세무사 2기도 출범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