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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공개수배 특집에서의 활약으로 표창장을 받은 형사들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자 부산경찰청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부산경찰청은 “해당 표창장은 경찰청 내부 각 부서의 추천을 통해 수여되는 것”이라며 “범인을 검거한 경찰관은 물론, 경찰 홍보, 이미지 향상, 사기 진작에 도움을 준 경찰관에게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3인은 부산경찰청 홍보실에서 추천한 인력으로, ‘예능에서 연예인을 체포했다’는 이유가 아닌, ‘범인 검거에 SNS와 시민의 도움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깨달음을 주고 충분히 수상의 자격이 있었다”며 표창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경찰 내부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며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사실 해당 표창장은 경찰 내부에서 ‘UCC를 잘 만든 경찰관’에게도 수여될 만큼 의미있지만 권위가 매우 크다고는 볼 수 없는 상”이며 “금전적 보상도 없으며 포상휴가 1일에 기념품 정도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MBC ‘무한도전’ 공개수배 특집은 무도 멤버들과 당일 휴무인 수사상황팀 3명과 현장검거팀 8명 등 경찰관 11명의 추격전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산경찰청은 출연자 중 나이가 어리고 비교적 고생을 많이 한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표창장에 상금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고생하신 만큼 받으시는게 당연하다” “네티즌들이 갑론을박할 문제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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