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약 3주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관, 조사공무원, 원산지명예감시원 등 약 900명이 투입되며, 수요가 급증하는 명태, 조기, 병어, 문어 등 명절 제수용 수산물과 멸치, 굴비, 전복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방자치단체,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원산지 단속기관과의 합동단속도 함께 실시한다. 집중단속 대상은 일본산 수산물과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차이가 커서 원산지 거짓표시 우려가 있는 수산물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거짓표시가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