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7성급 호텔인 두바이 호텔 수석 총괄조리장을 역임했던 에드워드 권이 20일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 ‘한국의 밤(Korea Night 2016)’ 만찬 행사를 통해 한식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다보스포럼’ 세계 각국의 정계·관계·재계의 수뇌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경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로 ‘한국의 밤’은 2009년 처음 마련된 이후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의 메인 연차총회인 ‘다보스포럼’ 기간 중 한국을 홍보하고 한국 기업인과의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돼 의미가 깊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총괄 셰프를 맡게 된 에드워드 권은 21일 한국의 밤 만찬 행사에서 총 14개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박 타락죽과 해물 된장찌개, 갈비구이와 새우전, 비빔밥 샐러드와 해물냉채, 구절판, 닭고기 냉채, 불고기 완자와 닭갈비 피자, 두유 파나코타와 녹차 가또, 흑임자 슈크림, 복분자 무스 등 한식을 바탕으로 재창조된 요리들이 세계인의 입
에드워드 권은 “이번 한국의 밤 만찬행사에서도 서양인들의 입맛을 고려해 한국의 전통 맛을 살리면서도 서양의 색깔을 가미하여 새롭게 재해석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세계 각국의 저명인사들을 대상으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