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황당사건] "술 한잔할래요?" 미모의 작업녀의 소름 돋는 정체
↑ 오늘의 황당사건/ 사진=MBN |
같이 술 먹자고 유혹한 뒤 상대가 만취하면 지갑 등을 훔치다 발각된 여성이 알고 보니 남성인 것으로 밝혀져 여론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44살 김 모 씨는 이태원 술집에서 처음 만난 사람과 술을 마신 뒤, 상대가 만취하면 지갑이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이태원의 클럽에서 십 수 년을 종업원으로 일했던 경험을 활용해 익숙한 이 지역에서 피해자를 물색했습니다.
↑ 오늘의 황당사건/ 사진=MBN |
이뿐만 아니라 김 씨는 훔친 신분증을 이용해 신용카드를 재발급받고 휴대전화를 개통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 경찰이 붙잡고 보니 '여장을 한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씨는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껴 일부 부위에 성전환 수술을 받기도 했고, 남성을 유혹해 잠자리를 갖고 돈을 훔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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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30년 동안 혼자 살
경찰은 비슷한 수법으로 당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기회'가 있어서 범행을 시도했다고 고백한 김 씨, 그것은 '기회'가 아닌 '위기'였을지도 모릅니다.
[MBN 뉴스센터 정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