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일 또 반짝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이번 추위가 지나가면 봄기운이 찾아올 전망입니다.
올봄은 평년보다 따뜻하고 5월에는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낮에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졌습니다.
비교적 따뜻한 날씨에 축구와 같은 격렬한 야외활동도 즐깁니다.
지난달 북극한파가 몰려왔지만 실제 이번 겨울의 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따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하지만 내일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7도를 기록하는 등, 다시 한번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반짝 추위가 물러가면 평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올봄 날씨가 평년 기온을 웃돌고, 특히 5월에는 고온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3~4월 중 간헐적으로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봄철의 불청객 황사 발생일수도 5일 가량으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김현경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3월과 4월에는 대륙고기압이 일시
기상청은 3월과 4월에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겠지만 가뭄을 해갈할 수준은 아니어서 지속적인 물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취재 : 민진홍 VJ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