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청년실업률이 12.5%로 IMF 외환위기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실업자 수는 5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통계청이 1999년 6월 실업자 기준을 구직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년층 실업률은 2015년 10월 7.4%에서 11월 8.1%, 12월 8.4%, 올 1월 9.5%로 높아지다가 2월에 처음으로 12%를 넘어 12.5%를 기록했다.
청년실업률은 대학의 졸업철인 12월에서 2월 사이에 치솟는 경향이 있다.
2014년 2월과 지난해 2월 청년실업률 역시 높은 수치인 10.9%, 11.1% 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처음으로 12%를 넘으며 청년층 일자리를
올해 2월 취업자 수는 2541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2만3000명 증가했으나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49만5000명, 올해 1월에는 33만9000명 이었기에 증가폭 역시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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