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1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 initiative for COllege of humanities’ Research and Education)’에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CORE사업은 정부가 대학 인문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최초의 재정지원 사업으로,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보호·육성하고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총 600억원의 예산규모로 3년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46개교가 지원해 1단계(서면평가)와 2단계(발표·질의응답) 평가를 거쳐 수도권 7개교, 지방 9개교 등 총 16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이화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지역학 △인문기반 융합전공 △기초학문 심화 모델을 중점으로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역량을 갖춘 인문학도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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