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은 쾌청한 날씨에 봄기운이 완연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새벽부터 승용차 사고가 잇따르는가 하면, 차량화재까지 발생했습니다.
휴일 사고소식 연장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승합차와 택시의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고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크고 작은 부상자가 하나, 둘 구조됩니다.
오늘(20일) 새벽 1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앞 삼거리에서 승합차와 택시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대리운전 기사 송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내로 운전자들의 신호위반 여부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목 부위를 크게 다친 운전자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오늘(20일) 오전 7시 10분쯤, 서울 신월동 과학수사연구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한 모 씨와 10대 아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부자는 갑자기 끼어든 택시를 피하려다 이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오늘(20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성북구의 5층짜리 다세대 주택 1층에 주차돼 있던 차량 보닛 부분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잡혔습니다.
MBN뉴스 연장현입니다. [tallyeon@mbn.co.kr]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