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오는 26일 오후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원격회의실에서 ‘非틀; 틀을 벗어나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생각을 비틀어 고정관념을 깨고 일상의 전환을 이끌어 낸다는 취지로 마련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남들과 다른 창의적인 생각으로 성공한 6명의 연사들이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이 행사는 고려대 학생들로 구성된 TEDxKoreaUniversity가 직접 기획부터 섭외, 진행까지 발로 뛰며 구상했다.
TED(Technology, Entertainment & Design)는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각지 전문가와 실천가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는 강연회며 TEDx는 TED의 라이센스를 받아 지역·단체에서 주최하는 독립적 형태다.
TEDxKoreaUniversity는 한 사람, 집단의 아이디어가 행사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연결되면 더 나은 세상을 조직할 수 있다는 ‘Point, Connect & Organize’ 정신을 바탕으로 고려대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단체다.
이날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첫 번째 연사로 나서 ‘대학교육의 非틀 : 개척하는 지성과 개척마을’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만난다. 이어 류시두 식용곤충 스타트업 이더블(edible) 대표가 ‘곤충 디저트, 음식의 가치에 환경과 인류의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임동구 D.I.T LAB 소장이 ‘공간경영,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간에 의미를 더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
황인범 크라우드펀딩 와디즈 마케팅 팀장이 ‘대중이여, 금융의 흐름을 바꿔라’를 주제로, 염운옥 고려대 교수가 ‘다문화가 나아가야할 올바른 길’을 주제로 강연하며 끝으로 박대수 작가가 ‘아날로그의 재발견, 우체통 살리기’를 주제로 강연을 마친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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